요즘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테마중 하나는 식품 관련주 입니다. 그중에서도 김은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며 엄청난 수출량과 실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김이 왜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지 그리고 관련된 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적인 새로운 열풍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한국 김이 새로운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지만, 김 생산 지역에서는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김의 성장, 생산 지역의 문제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김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의 성장: 글로벌 현상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김은 한국의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년 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억 9천만 달러(약 1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김 수출국 수도 2010년 64개국에서 지난해 124개국으로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1월과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김의 최대 생산지인 전남 지역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산 지역의 문제점
전남 진도의 수산물 항구에서는 새벽에 채취한 김이 경매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평균 김 경매 가격은 120kg 한 포대에 3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평균 가격인 12만 5천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김 수출 확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양식 기간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국 김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지역의 생산량은 지난해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생산량 증가를 위한 노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년째 동결된 양식장을 확대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출이 20%씩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도 어느 정도 늘려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수심 35m 이상 먼 바다에서도 해조류 양식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을 10억 달러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김 생산이 필요합니다. 오는 7월부터 축구장 2,800개 넓이에 달하는 신규 양식장 2,000헥타르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합 지원 방안
충남 서천과 전남 해남, 신안에 지정된 김산업 진흥구역도 전남 장흥과 진도까지 확대되어 김 양식, 생산, 가공,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2025년에는 전남 목포에 1,20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 수출 단지를 조성하여 가공과 연구 개발, 수출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고수온에 견딜 수 있고 질병에 강한 우수 종자와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해 생산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김의 미래
우리 김은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검은 반도체’라는 이름값을 지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김 산업의 현황과 도전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김이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김 관련주
그렇다면 김에 관련되어 움직이는 종목들은 어떤 종목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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