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 2(VEGFR-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종양 내 신생 혈관 형성을 억제합니다. 다양한 항암제와 병용하여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약물 내성을 극복하며, 면역 활성화를 통해 암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보세라닙과 HLB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LB
HLB 는 1975년에 설립된 한국의 바이오제약 회사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항암제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으로, 이는 소분자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로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HLB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Elevar Therapeutics와 협력하여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리보세라닙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 2(VEGFR-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종양 내 신생 혈관 형성을 억제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이며, VEGFR-2 저해제 합성신약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요법으로 개선된 결과를 보여 여러 암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작용 기전 및 효과
신생혈관 억제 (Angiogenesis Inhibition)
종양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통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합니다. 리보세라닙은 신생혈관 촉진물질인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결합하는 대표적인 수용체인 VEGFR-2와의 결합을 저해하고, 수용체 신호전달 경로를 막음으로써 종양 증식에 필요한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합니다.
항암 효과 및 약물 내성 극복
항암제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은 암세포의 다약제 내성 때문입니다. 리보세라닙은 다약제 내성과 관련된 P-당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여, 항암제가 암세포 내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과정을 차단합니다. 이를 통해 세포 내부에 들어온 항암제의 농도를 유지시키며, 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항암제 내성이 있는 종양에서도 효과적이어서 병용요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역 활성화 및 면역항암제 효과 증대
VEGF/VEGFR2는 혈관 형성뿐만 아니라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에도 관여합니다. 리보세라닙은 면역을 활성화하는 세포독성 T 세포에서 면역관문으로 알려진 PD-1, Tim-3, Lag-3 등의 발현을 낮추고, 면역 활성화 인자인 IFN-r와 IL-2의 분비를 촉진하여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을 활성화시킵니다. 이러한 기전을 통해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보세라닙은 이와 같은 다양한 작용 기전을 통해 종양 성장 억제, 항암 효과 증대,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여 암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4.5.17 리보세라닙의 승인 거절
최근 HLB 2024. 5. 17 미국 FDA의 심사 결과를 HLB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CRL 발행
FDA는 저희 간암 신약 심사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지적하는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발행하였습니다. CRL은 수정 및 보완 후 다시 제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희는 리보세라닙에 관한 문서를, 항서제약은 카넬리줌에 관한 문서를 받았습니다.
CRL 지적 사항
카넬리줌 관련 이슈
리보세라닙에 관한 이슈는 없으나, 카넬리줌 관련 이슈와 그에 대한 항서제약의 답변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서제약은 CMC 실사에 대해 마이너한 내용을 지적받아 수정 보완했으나, FDA가 이를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모 인스펙션
바이오 리서치 모니터링 절차가 여행 제한으로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원에서 임상 실사가 전쟁 중인 관계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계획
CRL 발행 시 회사는 지적된 문제를 수정 보완 후 다시 제출해야 하며, FDA는 최장 6개월 내에 다시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리보세라닙에 대한 지적 사항이 없으므로 저희는 항서제약과 협의하여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습니다.
HLB의 리보세라닙 허가 심사 재개 계획
HLB는 지난 2일(현지 시간) FDA와 리보세라닙 허가 심사 재개를 위한 미팅을 완료했습니다. 이 미팅에는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참여했습니다. FDA는 CRL(보완요청서한) 발급으로 지연됐던 본 심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며, 이를 위해 공식 문서인 PAL(Post Action Letter)을 전달했습니다.
PAL은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나 추가 제출 정보 등을 명시한 문서로, 이는 FDA의 초기 검토가 완료됐음을 의미합니다. HLB는 FDA가 항서제약 측에 추가적인 보완 서류를 요청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캄렐리주맙’ 관련 CMC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항서제약은 별도의 실험이나 서류 준비 없이 BLA(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 서류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며, FDA는 서류 접수 후 최대 2개월(Class 1) 또는 6개월(Class 2) 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또한, HLB는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CARES-310) 최종 데이터를 재심사 요청 서류와 함께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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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8812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457
https://www.mk.co.kr/news/stock/11059854
HLB 주가 전망
현재 HLB의 주가 전망입니다. 5월 17일 승인 거절 이후 주가는 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적사항에 리보세라닙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가 있지 않았고 다시 허가 신청을 하겠다는 HLB의 입장이 있었기 때문이고
현재 FDA와의 재허가 심사를 위한 미팅을 완료했다는 뉴스와 함께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요 가격대를 체크해 놨습니다.
이 후 주가의 움직임을 지켜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약 회사의 신약 허가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매매를 마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약의 허가 자체가 어렵기도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여 매매하는 것은 홀짝매매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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